무엇이든물어보살 '갑상선암녀' 매운맛 후기

인기 TV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자주 챙겨보진 않지만 가끔 알고리즘으로 보게 되면

어떻게 저런 사람도 있나 싶으면서도 시청률을 위한 주작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비슷한 예로 '안녕하세요' 등이 있는데 그냥 주작 천국이다.

 

근데 이번에는 조금 심상치 않은 사람이 나왔고

쭉 내용을 본 결과 할 말이 많아 끄적여본다.

 

 

이 사람이다.

현재 24세 여성

 

평범한 사람일줄 알았으나 어림도 없지 ㅋㅋ

24에 애가 넷이다.

상당히 비범한 면모를 자랑하는 게스트

 

심지어 지금 남편과는 재혼한 것이라고..

많이 사랑했나보다.

결혼이라 함은 진짜 중요하고 신중해야한다.

급하게 결혼하고 이혼하는 사람들은 섣부름의 댓가를 치루는 것이다.

상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이라는 감정에 충동적으로 한 결혼은 결국 예식장에 기부한 것 밖에 안되는데..

 어쨋든 이 어린 부부가 이혼한 사유에 대해 정확히 모르니 넘어가보도록 하자.

애 둘을 낳아데리고 살다가 

남편이 가정에 소홀함에 이혼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잉???

뭐지 이건??

나만 이해안되나??

원하지 않는 임신이었다고 하는데 

글쎄,, 이것도 잘 모르겠다 ㅋㅋ

어떻게 이렇게 되는거지??

그리고 재혼

 

넷째를 가졌고, 이쯤되면 경제력도 어느정도 있어보인다 ㅋㅋ

네명을 키울 여건이 되는거니

 

확실히 사연의 주인공은 책임감이 있는 사람같다.

이번에 정인이 양부랑 비교되기도 하고, 책임감 하나는 인정

아직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올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그런데 27살 남편이 3주 전쯤 가출을 했다고 ㅋㅋ

ㅋㅋㅋㅋㅋㅋ

잘 돌아간다

심지어 현 남편이 사기 전과도 여럿 있다고 함...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데.. 지인도 대체...

거기다가 이 24살 주인공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보호자가 가출해버린 상황인거다 ㅋㅋ

 

부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셨다고 하고 총체적 난국인 상황

확실히 환경이 중요하긴 하네

 

2명을 낳은 뒤, 이혼하고 여행에서 또 애한명 싸지른 전남편이나,

사기전과에 27살먹고 3주이상 가출하는 현남편이나,

그 남편을 추천해준 지인이나,

다 이해안되지만

사연의 주인공 여성이 가장 이해 안된다.

 

이게 사랑의 힘인가??

사람을 보면 대충 사이즈가 나오고 어떤 사람인지 안보이나??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랑만 골라 결혼하고 이혼 후 간 여행에서 애를 낳을 생각을 하고(물론 

억지로 낳았다라고 하는데 그럴 것 같지 않음 ^^) 당당히 얼굴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지??

 

주작이었으면 좋겠지만 여러 정황상 진짜인 것 같다.

이 사람 sns가 있길래 들어가 봤거든..ㅎㅎ

 

참 세상에 여러 부류의 사람 많다.

대개는 상식적인 것 같은데 신기하고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네

 

뭐 어찌됐건 잘 들어오고 모두 잘 해결되길 바란다.

그들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애들이 불쌍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