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4개 만원 사는게 이득인가??

다른 곳에서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GS25 편의점에서 하겐다즈 4개에 만원 이벤트를 해서 반응이

상당히 뜨거운 편이다.

 

하겐다즈는 공홈 외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지 않고, 

유튜브 네고왕 이벤트에서도 2+1의 썩 메리트 있지는 않았던 이벤트를

진행했었기에(물론 그 안에는 2+3 등 찾아보면 좋은 이벤트도 있었음) 이번 이벤트는 꽤 괜찮은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하겐다즈는 미니컵과 바 등이 정가 4800원, 파인트가 12900, 쿼터가 22400원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대의 아이스크림이다.

맛있으니까 확실히 매니아층이 있어서 수요가 꽤 있는데,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한국온 외국인들이 많이들 사먹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맛있긴 하나, 저 돈내고 먹어야하나 싶다 ㅋㅋ

비슷한 류의 아이스크림으로 절반 가격대 정도의 끌레도르도 아주 휼륭하고

라베스트라는 값싼 대체 품목이 있는데 심지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라베스트하고 끌레도르가 훨씬 맛있다.

하겐다즈는 또 다양한 맛 종류를 자랑하나, 

녹차와 마끼야또는 내 취향이 아니라 논외로 치더라도 초코와 딸기도 

셀렉션에게 밀린다. (지극히 주관적 ㅎ)

 

 

그런데 위에서 별로다라고 써놨지만 가격대비 굳이 사먹을 필요 없다는거지,

맛없는 아이스크림은 분명히 아니다. 맛있는 편이다.

확실히 맛있지만 바와 컵아이스크림 모두 4800원이나 주고 먹을 맛은 아니라는 것.

 

 

어쨋거나 맛있다는 사람은 맛있다고 하고

사먹을 사람은 사먹으니, 그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이벤트이다.

 

내가 알기로는 하겐다즈는 이벤트 하는 곳이 거의 없다.

하겐다즈 공식 매장도 거의 없고 보통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데,

어지간하면 정가에 판매한다.

전에 했었던 2+1 이벤트도 9600원에 3개니 하나에 3200원 수준으로

많이 저렴해지긴 했으나, 타 아이스크림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이번 4캔 맥주 만원 이벤트마냥

4개에 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4800x4, 19200원.. 거의 2만원 가격을 만원에 판매하는 거니 이번 이벤트는

하겐다즈에 한해서 혜자이벤트 맞다.

하나에 2500원이면 사먹을만 한 가격

 

 

난 셀렉션이 더 맛있는 입맛을 가져서 다행이다 ㅋㅋ

하겐다즈 좋아했으면 돈 많이 깨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