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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종 끝판왕 쿠팡플레이 ㄷㄷㄷㅈ

킹오브타임 2020. 12. 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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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처음 나왔을 때는 티몬에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지금은 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네임드 기업이다.

 

필자도 쿠팡에서 주문하고 주위에서도 다 쿠팡을 이용하고 있는데 

보통은 다 만족하며, 중간에 새로 선보인 쿠팡이츠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주 만족도가 높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집에 박혀서 나가는걸 꺼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쿠팡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기업이 되었다.

쿠팡만큼이나 코로나로 득을 본 곳이 있다면 (ott)영화, 드라마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대표적인 왓챠나 넷플릭스를 바로 떠올릴 수 있다.

넷플릭스와 왓챠 또한 코로나로 인해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이 가장 큰 피해를 입으며 자연스럽게

영화 자체가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만큼 이득을 많이 봤다.

 

 

 

그런데 치킨매니아에서 떡볶이를 같이 파는 것 마냥 

선을 넘기 시작했다.

 

 

'쿠팡플레이'가 출범한 것!

쿠팡은 24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공개했고

쿠팡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국내외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있다고 한다.

'로켓와우'는 참고로 월 2900원이 비용이 드는데 넷플릭스와 왓챠 가격의 절반도 안돼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

영상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로켓와우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쿠팡플레이까지 나오면 안할 이유가 없다. 개꿀이다그냥

 

쿠팡플레이도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계정 1개당 5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고

한 명만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온가족이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상 저장 기능도 그대로 있어 인터넷 연결이 원활치 않은 곳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대기업 '아마존'을 벤치마케팅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넷플릭스, 왓챠는 이번 쿠팡플레이 공개를 통해

어떻게 나오게 될지 모르겠다.

아마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영화를 좋아해서 왓챠, 넷플릭스 다 이용하고 있는 회원으로서, 소비자로서 세일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도 많이 비싸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추가) 확인해보니 확실히 값싼 만큼  영상 구성력도 떨어진다고 한다.

초반이라 그런지 값이 싼만큼 컨텐츠를 많이 구비해놓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해보인다.

영화나 드라마 갯수야 조금씩 더 추가해나가면 되는 부분이고 애초에 넷플릭스랑 왓챠처럼 단독으로 계약을

맺는 컨텐츠가 나오는게 아니라 영화랑 드라마만 값싸게 보고싶은 사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현재까지는)

뭐 크게 문제 없어보인다.

 

 

 

 

어쨋든 서로 업종을 넘나드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쿠팡이 먼저 선을 넘어버렸다.

이번 쿠팡의 OTT 시장 합류에 업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편, 

쿠팡 주식 또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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