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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호텔이 지금 난리난 이유

킹오브타임 2020. 12. 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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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5인집합 금지, 3단계 격상 위기다 뭐다 난리도 아니다.

확실히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가 계속 1000명대를 넘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긴 한데,

이에 정부의 정책들과 그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보자.

 

다른건 다 제쳐두고

오늘 쓸 주제는 숙박 50% 제한에 관해서이다.

24일 00시부터 전국 호텔과 리조트 등의 숙박 시설이 투숙객들을 객실의 50%만 받을 수 있는데

크리스마스에 호텔 등의 숙박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올 것을 우려한 정책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호텔이 텅텅일텐데 이럴 때 실적을 많이 내야하는 숙박업소 입장에서는 

진짜 힘들겠다.

정부라고 별 수 있고, 호텔이라도 별 수 있나..

정부측에서 뭔가 좋은 합의점을 찾아서 보상을 해주든 뭔가 다른 방안을 찾아주든 해야 할텐데 아직은 그런게 없다.

 

어찌됐건 문제는 이미 예약한 사람들 관련이다.

크리스마스는 어찌됐건 호텔이 꽉차서 후끈해지는 날인데 이를 강제로 타노스해버리니

예약했던 사람을 어떠한 기준으로 끊어야 하냐는 것이 문제였다.

 

호텔측에서는 나중에 예약을 한 사람부터, 즉 예약 역순으로 예약을 취소하고나

날짜를 연기하도록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갑작스런 투숙률 제한 조치로 인해 호텔측도, 투숙예약손님도 모두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일부 호텔과 숙박업소는 일방적인 취소가 고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다가 최후의 방법으로 취소를 선택하겠다고들 한다.

참... 힘들겠다.

기껐 예약했는데 취소되는 손님이나 어쩔 수 없는 호텔측이나 이렇게 지시하는 정부나..

 

어찌됐건 이번 사건으로 손님들 중 모두가 곱게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손님입장에서도 개빡칠게 기껏 예약해놨더니 갑자기 하루전날

짤렸어요 하면 나같아도 극머노다. 특히나 고급호텔에서는

일반 호텔은 애초에 50% 차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좀 덜한데 한국에서 알아주는 호텔들은 객석이 다 찼다고 하던데

타격이 심하겠다.

 

 

 

쨋든 누가 잘못했다고 뭐라 몰아붙이기 힘든 코로나..

잘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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