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난리다.
개봉 전부터도 예고편에 나온 닥터 옥토퍼스와 고블린 등의 이전 빌런들의 등장으로
많은 마블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올려놨었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것 뿐만 아니라 더 미친 영화였었나보다.
평이 장난이 아니다.
본인도 주말에 보러갈 것 같은데 매우 기대중
그런데 스파이더맨 영화 내용안에 정말 스포 당하면 안되는 오지는 내용들이 있나보다.
아직 스포에 당하지 않아서 그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영화관에서 다같이 환호성을 지를 정도의..
그런데 각종사이트나 기타 곳곳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때와 마찬가지로 ㅁㅊ놈들이 스포를 조오온나 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를 볼 때 탄탄히 쌓여 올려진 전개와 서사 끝에 등장하는 결말의 카타르시스를 중요시 여긴다.
물론 그 과정도, 중간중간의 대사도, 의미없어 보이는 손동작마저도 중요하지 않은게 하나 없긴 하지만.
그런데 스포일러를 당하게 되면 재미가 반감된다.
본인이 스포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장면이 나오게 되고, 전지한 상태로 따분하게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스포내용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이 재밌을 수 있으니 '상관없다, 그래도 재밌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굉장히 둔감한 사람들일 뿐이다.
스포일러는
차곡차곡 그 부분(스포내용부분까지)을 제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쌓아왔던 영화제작자들의 노고가 그대로 무시되며
관람가들이 평범하게 영화 자체를 즐기는 기본권마저 앗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스포한 사람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와야 한다.
아마 시대가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분명히 관련 법안이 통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이미 나왔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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