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반전 영화

세상엔 수많은 반전영화들이 있다.

나는 영화를 좋아하고 수많은 영화를 봤고 그 중 반전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마술사가 마술을 할 때 순수하게 신기해하며 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마술사의

트릭을 찾으면서 보게 되는 것 마냥 요즘 영화들도 반전을 찾고자 하면서 보게 된다.

그래서 수많은 영화들의 반전이 예측 가능했고,

예측된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진다.

영화 제작진도 이를 방지하고자 반전을 숨기고, 들키지 않고자하고

이 과정에서 반전에 너무 무리하게 되어 개연성이 엉망인 졸작이 탄생하게 된다.

 

물론 모든 영화가 이렇다는게 아니라 반전을 끼는 영화들에 한해서다.

보통은 스릴러 영화가 해당한다.

 

 

어찌됐건 수많은 반전영화들이 있고 

반전을 생각하고 보든 모르고 보든 사람들이 최고의 반전영화라고 생각하는

영화들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3개를 꼽는다.

 

이 3대 반전 영화를 알아보도록 하자

 

 

 

1. 식스센스

집에서 혼자 애니만 보는 히키코모리가 아니라 밖에서 대화를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어딘가에서 '식스센스급 반전이다' 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었을거다.

이런 말이 쓰일 정도로 유명한 영화다.

개인적으로 스포를 아주 극혐하고 반전이 있다라고 알려주는 것 조차도 스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다.

앞으로 나열할 영화도 그렇지만 반전만으로는 3대 반전 영화에 들어갈 수 없다.

작품성이 뒷받힘해줘야하고 식스센스는 작품성을 봤을 때 띵작이다.

 

 

2. 유주얼 서스펙트

이것도 옛날 영화라 영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제목은 생소할 수도 있겠다.

나도 아직 보진 못했다.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이미 누가 범인인지 알기 때문에..

'절ㄹ발ㅇ가 ㅂ인ㅇ야' 

유명한 대사가 여기서 나온거다.

나중에 30년쯤 뒤, 기억이 사라진다면 볼거다.

 

 

3. 아이덴티티

 

 

내가 봤던 영화중 만족도가 최상위권인 영화 아이덴티티

반전영화인줄 모르고 봤고, 군대에서 생활관 비오는 날에 봤다.

인생영화이나, 요즘애들은 23아이덴티티인지 그걸로 착각하더라

그건 그냥 오락영화고 이게 진국인데 ㅋㅋ

 

 

3대 반전 영화는 모두 평도 장난아니게 좋은 말그대로 띵작이다.

그런데 호불호가 갈려 3대에는 들지 못하지만

반전영화하면 빠지기 섭한 영화 한편이 더있다.

 

 

4.

반전충이라면 이 영화를 좋아할수도 안좋아할수도 있다.

반전 자체가 충격적이기 때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그밖에도 여러 반전 영화가 있다.

셔터아일랜드, 디아더스 등의 띵작과 더불어

파이트클럽, 메멘토와 한국의 곡성도 나쁘지 않은 반전 영화이니 추천한다.

 

그 밖에도 여러 반전 영화들이 있긴 한데 반전영화하면 위에 저 영화들이 갑이다.

나머지 반전 영화들은 그냥 반전이 있어도 예상가능하거나 반전임이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은,

그런 반전이다. 한국영화는 특히나 반전을 많이 활용하려고 하는데 우스울 정도로 눈에 보이고

질이 떨어진다.

그나마 제작비를 미친듯이 붓고 초호화 캐스팅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게 군도였다의 반전 정도가 최고 ㅋㅋ

 

어찌됐건 지금까지 나온 반전 영화들이 훌륭한게 많기 때문에 앞으로 영화제작진들은

더한 영화를 만들기 엄청나게 힘들거같다.

머리아프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