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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3호, 김기태에 대한 글

킹오브타임 2022. 2. 1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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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3호, 김기태가 현재 크게 인기몰이 중이다.

탑3 안에 김기태가 없는건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로 경연상대를 말그대로

분쇄하며 압승하는 중.

나는 우선 33호 김기태의 팬이자 그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객관적으로 글을 작성할 것을 약속한다.

김기태의 등장은 매우 강렬했다.

강렬수준이 아니라 심사위원을 포함해서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무대를 보여줬었지.

개인적으로 그가 부른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은'은

싱어게인 1, 2편을 통틀어 가장 최고이자 놀라운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한소절 듣자마자 어게인버튼을 누른다는게 이런거구나 알 수 있는.. 그런 목소리였고,

무대도 최고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한동근과 같이 부른 박하사탕 역시

너무 좋은 무대였다.

한동근도 잘 받혀줬고 곡 자체가 김기태와 너무 잘맞았다.

 

내가 김기태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 이후의 무대들, 

한숨과 제발은 흠..

물론 좋았다.

그의 목소리로 명곡을 듣는다는 것 자체도 좋았고

무대 자체도 시원시원했다.

 

그런데 너무 급하다는 느낌이 항상들었다.

아마 주의깊게 본 사람들은 많이들 비슷하게 느꼈을텐데

항상 다음 가사를 위해 급하게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유튜브로 공개된 '나에게로의 초대' 는 그런감이 덜하긴던데)

그 부분이 매우 아쉽다.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 같은 무대가 또 한번 나오려면 

개선돼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 아쉬운 점이 하나 더있다.

그의 팬이다.

그에게 표 안주는 심사위원만 있으면 개떼처럼 몰려가는 악성 팬들은

(물론 어디에나 있지만) 반성하길 바란다.

그건 진정한 팬이 아니라 민폐 안티니까

 

 

그리고 진짜 마지막!

 

이번 방송에서 불렀던 신곡(?)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은 잠깐 들었는데도 떡상각 잡혔다.

인정.. 너무 좋았다.

그와 그의 실력과 별개로

노래 자체가 너무 좋음

무조건 역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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