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설 중에도 레전드 나는가수다 522 대첩

킹오브타임 2020. 10.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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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첫 회 탈락으로 여러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지만

결국 다시 재기에 성공했던

MBC 인기프로그램 나는7ㅏ수다 시즌1

(7명이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7ㅏ'가 맞지만 편의상 '가'라고 하겠다)

 

 

2011년 5월 22일

지금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도 그 때 나가수를 본 사람들에게,

그 이후 세대들에게도 회자되고 있는 화가 있다.

 

5월 22일에 방영했다고 하여 나가수 522대첩이라고 불리우는데

그 때 경연 가수들은 박정현, 김소라, YB, 김연우, 김범수, BMK, 임재범이었다.

 

이 때 가수들은 지금은 한자리에 있는 것을 보기 힘들정도의 급의 가수들이다.

물론 그 때도 그랬다.

 

 

7등부터 차례로 나열해보자

 

 

7위 (꼴등)

박정현 - 소나기

 

 

나가수 개국공신이자 김범수와 더불어 명예졸업자인 박정현이 전무후무하게 꼴등했던 곡이다.

꼴등이라고 무대가 형편없었나?

그것도 아니다. 그냥 옆에 경연자들도 이 이상으로 미친듯이 잘불렀다.

듣고 판단하도록 하자.

항상 매 무대를 상위권으로 3위밖으로도 밀려난 적 없던 박정현이 한 꼴등곡이라

더 충격적이었던 무대.

 

 

 

 

 

 

 

 

6위

이소라 - 사랑이야

 

 

충분히 본인의 매력과 장점을 잘 살린 노래고 성공적인 무대로 보인다.

다만 아쉬운 점은 경연무대, 그 중에도 522대첩 경연무대에 서기에는 너무나도 잔잔하지 않았나 싶다.

 

 

 

 

 

 

 

 

 

 

5위

YB - Run devil run

 

 

후에 타 프로그램들에서도 아이유를 비롯한 (아이유는 아이돌은 아니지) 트와이스, 지드래곤 등의

아이돌 노래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아이돌노래 전문가로 거듭나는 가수답게 완벽한 편곡을 보여준다.

 

목상태가 안좋아서 팬들이 걱정했었던 무대라고 하는데, 

목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기 힘든 무대.

경연이 아닌 공연으로 확성기까지 사용하여 승부수를 잘뒀다.

5등이라는 기록은 운이 없었을 뿐이다.

 

 

 

확성기 파트 전율이;;

 

 

 

 

 

 

4위

김연우 - 나와같다면

 

 

음원사이트는 다 쓸어버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의 4등과 전 경연 기록과 합산기록 때문에 탈락하게 되었다

허나, 후에 복면가왕에 나와 실력을 확실히 증명하게 된다.

 

확실히 정석같이 안정적인 발성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중간 부분의 가사실수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몰입감을 주는 레전드 무대.

 

 

 

피아노 치다가 일어나는 부분이 압권이다.

 

 

 

 

 

 

3위

김범수 - 늪

 

 

김범수의 클라스를 제대로 증명한 무대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장악

가성으로 부르는 노래를 진성으로 그냥 내지르는 그의 가창력과 음역대에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고,

표정에서 '허걱' 이 드러난다.

가창력으로만 승부한다면 단연 1위인 무대.

 

김나박이의 반열에 안정적으로 들어가게

한 몫 했던 무대라고 생각된다.

 

 

 

 

 

 

 

 

 

 

2위

BMK - 아름다운 강산

 

 

나가수 BMK 하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 많겠지만

그이상으로 임팩트 있었던 노래.

파워풀한 성량에 잘 맞는 선곡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영상으로 들어도 스피커가 찢어질 지경인데 직접들었던 사람들은 어땠을지 궁금

 

 

 

 

후반부는 흑인인줄 암

 

 

 

 

 

 

1위

임재범 - 여러분

 

딱히 긴 설명이 필요없다.

앞에 여러 곡들이 다 레전드다 전설이다 하지만, 경연 이후 전체 절반의 표를 받은 것은 이 곡이기 때문.

글을 쓰고 있는 지금 2020.10.17 기준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이미 돌파했다.

그냥 영상부터 보자.

 

 

 

 

오늘은 지금은 한 곳에 모이는 것을 보기도 힘든 레전드급 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

그중에도 최고의 무대였다는 나가수 522대첩에 대해 포스팅 해봤다.

 

다음에는 나가수 1~3시즌 개개인의 쩌는 무대로 돌아오겠다.

 

 

 

 

 

 

 

 

 

 

 

 

* 내 개인적인 순위: 김범수 - 김연우 - YB - 임재범 - BMK - 박정현 -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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