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하천, 계곡등 시골에서
한국에서 나와선 안되는 외래종이 발견돼 종종 뉴스에 나오곤 한다.
이미 생태계 파괴종으로 유명한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 말고도 어떤 종들이 나와서 난리인지 알아보자.
필자는 파충류, 양서류, 대형어 등 비주류의 특이한 애완동물에 관심이 많다.
요즘 다흑, 정브르 등의 생물유튜버들의 활약으로 많은 이색 애완동물들 매니아가
나왔고, 그만큼 키우다가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면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 동물들이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한국 생태계를 마비시킨다고 함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굳이 파충류샵이 아니더라도 옛날에 홈플러스같은데 열대어 코너에
있던 애들로, 많이들 본 적 있을 것이다.
(다채로운 색깔은 색소를 넣었기 때문)
지금은 수입이 막혀서 구하기 쉽지 않고 옛날에 천원이었지만 지금은 4000원이 넘은
4배가 뛴 몸값을 자랑한다.
누군가가 방생한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는
이종 교배되는 모습이 발견되어 해외서 수입이 정지됐다고 한다.
이에, 우리나라에서 발톱개구리끼리 교배 시도중이다.
참고로 발톱개구리는 한국의 인기 열대어인 구피, 테트라류 등과
같이 어항에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좋다..
빨리 좀 풀렸으면..
<악어거북>
최근 관주 무등산에서 잡힌 악어거북
키우는 사람도 잘못잡으면 손가락이 사라질 정도로 위험성이 있는
거북이다.
공격성도 강하고 육식을 즐겨하는 만큼, 키우는 사람의 어느정도 전문 지식과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초딩도 원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게 현실..
새끼때는 작아서 혹하지만 저렇게 커버리면 무료 분양해버리거나 근처 하천에 방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진짜 위험한 종이다.
사실상 악어거북, 늑대거북같은 애들을 방생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파충류 쪽에 타격이 클 듯
<레드테일 캣피쉬>
물론 한국에서 저렇게 크지 않지만 현지에서는 대형어로서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레드테일 캣피쉬
저렇게 메기마냥 수염나있는 애들을 캣피쉬라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형어 매니아들이 많이 키운다.
<레드파쿠, 피라냐>
둘다 한국에서 대형어 매니아들이
종종 키우는 애들로,
분양을 하지 왜 방생하나 이해가 안되네
ㅅㅂ ㅋㅋㅋㅋㅋㅋ
<엘리게이터 가아>
가아라는 물고기는 우리나라 인기 대형어 중 하나다.
수조에서 키우면 수조 크기에 맞춰 자라는데 저렇게 현지에서는 진짜 악어마냥 커진다.
한국에서 나오면 상당히 위협적일 듯..
그 밖에도 가재, 거북 등등 미친듯이 많이 넘어와서
수입 외래종에 대한 인식들 씹창나고 생태계도 조지고 있다.
사실상 방생하는 사람들을 벌금이나 처벌 등으로 막기는 쉽지 않고,
이 부분은 개개인의 의식 함양이 중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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